팀장 일을 진행하다가 벽에 막혀버렸다.
답을 찾기 위해서 "일 잘하는 팀장"을 읽게되었다. 게임회사 PM을 수행하신 분이 써서 더욱 좋지 않을까란 마음으로 접근했다.
일 잘하는 팀장 - 예스24
IT 회사에서 20년 이상 살아남은 비결! 치열하게 고민한 리더십의 기술수많은 프로젝트 성공 경험과 팀 운영 노하우를 담담히 써 내려간 책!팀장의 태도, 팀 운영 방법, 프로젝트 관리까지!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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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팀장에게 필요한 기본기를 가장 정석적으로 쉽게 조언해주는 책.
엄청 특별한 내용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필수적인 내용을 꾹꾹 눌러담아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총 41가지 조언을 해주는데 이에 대해서 인상 깊은 점을 내 경험과 연결지어서 설명해보겠다.
'=>'는 내 생각이다.
핵심 조언
1. 리더가 해야하는 일
- 감독(director) :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
- 관리자(manager) : 팀의 위기를 제거하고 동력을 유지하는 사람
기본적인 팀장은 관리자의 역할을, 상위 직책으로 갈수록 감독의 역할을 같이 수행한다. 이 책은 관리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조언해준다.
2. 리더가 필요한 능력
- 리더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부하 직원을 설득할 수 있어야한다. 동시에 자신의 말의 파급력을 이해해야한다.
- 리더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을 코칭할 수 있어야한다.
- 리더는 프로젝트의 압박감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리더는 의사결정에서 오는 압박감, 실패에서 올 수 있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냉청할 판단을 해내야한다. 그래야만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어렵다면, 상위 직책자와 이야기해보는 것이 옳다.
=> 이와 관련해서 여러 커뮤니티의 고민글을 올렸었다. 결국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개인적으로 느낀 정답은 내가 이 프로젝트를 정말 좋아해야하는 거 같다. 즉, 스스로 동기부여가 된 상태여야만 한다. 강한 목표와 의지가 있어야만 압박감을 이겨내고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다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실패하면 배울 것도 많다 생각한다.
=> 근데, 그렇다면 창업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들기에... 동기부여는 리더가 가질 수 있는 정말 최고의 능력이라 생각한다.
3. 팀의 목표
- 팀의 목표는 구체적이어야한다. (모두가 동일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한다.)
- 팀의 목표는 팀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
- 팀의 목표는 조직의 목표와 연결되어야한다.
=> 위에서 말한대로 동기부여와 연결되는 부분이라 생략하겠다.
4. 역할과 책임
- 역할과 책임은 명확히 표기해야한다.
- 권한과 책임은 항상 같이 움직여야한다. (책임은 있지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면 안된다.)
- 의사결정 과정을 명확히 해야한다. 특히, 여러 책임이 겹친 상황에서 누가 결정을 내릴 것인지, 해당 결정이 더 좋은 결과물을 향해 가도록 해야한다.
- 권한과 책임이 충돌하는 지역에서 특히, 이를 명확히 해주어야한다.
=> 책임은 있는데, 권한은 없는 경우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다. 그냥 요청하고 기다릴 뿐. 이는 정말 중요하다.
=> 책임은 있지만, 중복되는 경우 서로 눈치보다가 일은 안한다. 그렇다면... 프로젝트는 그만큼 늦춰지고 마감은 다가온다.
5. 팀의 분위기
- 리더를 향한 신뢰가 있어야한다.
-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 알아도 되는 것은 팀원들에게 모두 전달해서 좋은 정보 수준을 유지해야한다.
6. 갈등 / 병목 대처
- 갈등이 들어났다면, 심각한 사태이다.
- 사람들과 미리 대화를 많이 해서 파악을 해두어야 갈등과 병목을 최소화할 수 있다.
- 갈등은 성공하는 조직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열정 등에서 발생한다.)
=> 불만이 표출될 정도면, 진짜 심각한 경우가 크다. 최근에는 "불편할 때" 이를 잘 말해주는 팀원이 정말 고마웠다.
=> 잊고있었지만, 갈등은 결국 생각의 충돌에서 일어나는 데 이게 꼭 나쁜데서 일어나진 않는다. 서로 잘하려하는 방향이 다를 때도 일어난다. 명심하자.
7. 동기부여
- 리더가 흔들리면 아래에도 영향이 간다.
- 노력하는 구성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한다.
8. 실패에 대한 대처
- 실패를 분석해야한다. 그리고 이를 공유하여 더 좋은 팀을 만들어야한다.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보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실패해도 되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 내가 이걸 만들어줄 수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 실패는 완벽한 피드백이다. 정확한 피드백은 사람과 팀을 성장시킨다.
9. 일정 관리
- 예상한 일정과 실제 일정 사이에 간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정관리지 정해진대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일정관리가 아니다.
- 휴가 / 휴일 등 업무 공백을 계산해야한다.
- 예비 일정을 준비해두어야한다. (기간의 약 20% 정도)
- 실제 작업자의 역량을 기준으로 계획을 짜야한다.
=> 휴가를 계산하지 않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왜냐면, 휴가와 휴일 때 출근해야한다.
=> 예비일정이 없는 것도 끔찍하다. 왜냐면, 휴가와 휴일이 예비일정이 된다.
=> 작업자의 수준을 파악 못하는 것도 끔찍하다. 왜냐면, 휴가와 휴일을 반납해야하고 사람이 떠나는 이유가 된다.
=> 예상은 언제나 틀린다. 긍정적인 의미든 부정적인 의미든
9-2. 빡빡한 일정 관리
- 요구사항을 조정해야한다. MVP가 아닌 부분을 제거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MVP를 반드시 사용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한다.
- 불가능한 일이 있음을 이해해야한다. 열정과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있다.
=> 가장 멋있는 사람은 불가능을 해내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멋있는 사람은 할 수 있는 것을 완벽히 해내는 사람이 아닐까...
9-3 일정 관리와 우선 순위
- 반드시 필요한 항목, 필요하지만 나중에 추가할 수 있는 항목, 하면 안되는 항목,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항목으로 구분지어야한다.
- 우선 순위는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 우선 순위가 바뀌는 것을 담당자들에게 납득시켜야하며, 바뀐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 생각보다 우선순위가 심심하면 바뀐다. 책의 예제처럼 선행되어야하는 경우 등이 굉장히 많다.
=> 나는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한데,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하지 않은 데 중요한 일, 안 급하고 안 중요한 일로 나누긴 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효율적이였다.
10. 리스크 관리
- 미리 예상 가능한 리스크를 탐색한다.
- 탐색한 리스크를 바탕으로 대안을 준비해야한다. 만약, 확실하지만 거대한 리스크가 있다면 프로젝트 자체의 존폐를 고민해야할 수도 있다.
=> 내가 가장 못한 부분이 리스크 관리였다. 리스크 탐색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프로젝트에서 리스크를 발견했을 때 기분은 정말 절망적이다.
결론
41가지 조언들 중 너무 공감되는 게 많았다.
나의 추가적인 경험담들에서 보이는 감정들처럼, 이를 모르는 상태로 직면했을 때 오는 공포는 정말 엄청났다.
여기서 서술하지 않았지만, 팀원들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강조하신다. 41가지 중 20가지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고, 21가지도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반드시 섞여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의 일이기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을 배려하고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을 내 독후감에서 잘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서 여기에 추가로 서술한다.
하지만, 안 적은 이유는 다른 의미로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팀과의 관계에 정말 잘 접목시켜서 설득하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조언에 가까운 책이다.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기에, 41가지 문제들은 결국 직접 해결해나가야한다. 더 두껍고 자세한 사례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기서 주는 조언은 정말 어디서도 얻기 힘들다.
팀장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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