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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강연/독후감 - 비개발

[독후감] 함께 자라기

 

함께 자라기 | 김창준 - 교보문고

함께 자라기 | 모두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제안‘함께’는 협력을 말하고, ‘자라기’는 학습을 말합니다. 무엇이건 실제 바깥세상(야생)에 임팩트를 남기려면 혼자 힘으로만 되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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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추천을 많이 해줘서 읽은 "함께 자라기"

 

협업에 관심이 많아져서 읽기 시작했다.

 

한줄평 : 너무 설득력 있고 매력적입 협업과 애자일을 가르쳐주는 책. 하지만 시작하기는 쉽지 않아보이는 협업 방법

 

좋았던 점

1. 현존하는 통계나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

연구결과 수치 등을 바탕으로 저자의 의견을 주장해서 설득되기 좋았습니다.

 

2. 어떻게 "자라기"를 할 지 가르쳐줍니다.

예시로 AI가 나왔을 때, 개발자라는 직업이 살아남을 것인지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잘 다룹니다.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살아남고 프로그래머는 죽는다는 통계를 보여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 어떻게 "함께 자랄 지"를 알려줍니다.

 

함께 자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자라기"의 핵심 내용들

2-1. 전문적이고 타당성 있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2-2. 성장을 위해서 적절한 난이도로 도전해나가기(= 의도적 수련)

- 자신의 환경을 제어해서 실력을 낮춰서, 상대적 난이도를 높인다. (익숙하지 않은 도구 사용하기 등)

-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도전한다. (제한 조건 올리기, 제한 시간 낮추기 등)

- 목표로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어서 적극적으로 문서를 읽는다.

 

2-3. 전문가가 자신의 과정을 잘 전달해야만 효과가 있다. 단순히 뛰어난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의미가 있지는 않다.

 

2-4. 전문가는 사회적 자본(구성원간의 신뢰)와 기술(설득)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동료들과 협업을 잘하는 사람이 많다.

 

3. "함께"는 사람과 하는 일이다.

- 조직은 신뢰가 중요하며, "사람"과 함께하는 일이기때문에 서로 다른 기질이 가진 사람들이 있음을 이해해야합니다.

-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전문가일수록 잘 짜여진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 방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계획을 알맞게 수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문가가 많다고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 구글 보고서에 따라면 성공하는 팀은 "서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와 "심리적 안정감(자신의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환경)

"이 중요합니다.

- 애자일은 팀으로써 서로를 파악하고 도와주면서 병목을 해결해서 확률적으로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확률을 높입니다.

=> 프로젝트가 제한 시간에 끝낼 확률이 인당 90%고, 7명이 있다면 프로젝트가 성공할 확률은 47퍼센트입니다. 이 때, 프로젝트를 실패한 인원이 적고 제한 시간 내 끝낸 나머지가 도와준다면 이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습니다.

 

4. 애자일

- 애자일은 불확실성에 대한 접근법이다. 확실성에 대한 접근법이 아니다.

- 고객참여(0.77) > 리팩터링(0.42) > 테스트(0.38) > 코드 공유(0.37) 순으로 애자일의 성숙도가 높았습니다.

- 뛰어난 애자일 코치가 있을수록 좋은 애자일 프로젝트가 됩니다.

 

아쉬운 점

 

1. 이글루스가 사라져서 참고자료를 볼 수 없다.

- 일단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긴 한데, 읽을 당시에는 없어서 솔직히 많이 아쉽다.

https://web.archive.org/web/20230422044656/http://agile.egloos.com/5822712

 

2. 이해는 하지만 하기는 힘든...

정말 좋았던 부분이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혼돈이다"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팀 단위로 상황을 파악하고 병목을 해결해서 계획이 기간 내 진행될 확률을 높인다는 조언이다.

 

하지만, 팀이 그런 팀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애자일을 모든 팀원, 팀장, PM, CEO에게 설득하는 수 밖에 없긴하다. (그래서 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강조한 건가..?)

 

근데, 이 일은 솔직하게 쉽지 않다. 팀원으로서 이 책 한권으로 회사를 바꾸는 게 가능하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 바꿀 수 있더라도 오답으로 갈 확률도 많다. 즉, 초반에는 분명 뛰어난 애자일 코치가 있어야할 것이다.

 

이 책 한 권을 읽은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비싼 애자일 코치 교육을 받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래서, 책이 좀 더 두껍고 애자일 성공 예시들이 많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론 

- 애자일은 팀으로써 서로를 파악하고 도와주면서 병목을 해결해서 확률적으로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확률을 높입니다.
=> 프로젝트가 제한 시간에 끝낼 확률이 인당 90%고, 7명이 있다면 프로젝트가 성공할 확률은 47퍼센트입니다. 이 때, 프로젝트를 실패한 인원이 적고 제한 시간 내 끝낸 나머지가 도와준다면 이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가 제일 인상깊게 본 부분이다.

 

프로젝트를 제한 시간 내에 끝낼 확률이 90퍼일 때, 팀이 성공할 확률은 47퍼센트라니... 여태까지 실패한 이유가 가장 납득된다. 특히, 개발이 다 아는 부분만 하기보다는 정말 예상치 못한 큰 병목을 만나지 않는가.. 이 부분을 생각할 때, 누군가 1명은 90퍼보다 훨씬 낮은 퍼센트로 거의 실패할 것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우리는 작게 나누는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단기적으로 병목을 체크해서 "스크럼"으로 해소하는 거겠구나 이해가 확 되었다. 

좀 더 애자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과 "자라기"파트를 알차게 활용해서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가능하다면 "함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애자일은 솔직히 조직에서 적용은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내가 가능한 범위에서 해내보고 싶고 대표님마저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