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준비하면서, 운 좋게도 가고싶은 기업들은 연달아 세 군데 서류합격을 했다.
그리고 코테, 1차 면접, 최종면접 등 다양한 과정에서 떨어졌다.
많이 힘들었는지, 이 블로그나 github에 방문하지 않고 적당히 일하면 살았던 거 같다.
이번에 쉬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니, 어느샌가 내 삶의 목적은 이직이였다.
더 좋은 개발을 위한 공부보다는 면접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하였다.
그럼에도 계속 떨어지는 것에 나도 모르게 좌절을 해버렸던 거 같다.
운 좋게도, 이번에 좋은 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이 나에게 해준 덕담이 이번에 기억났다.
초심을 되찾으면, 나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
좋은 서비스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더 빠른 세상이든, 더 쉬운 세상, 더 재밌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되어서 내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 싶다면 그를 기반으로 창업도 해보고 싶다.
그럴려면 더 지식을 많이 알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감사할 일이 많다.
떨어질 때, 대답을 못해서 아쉬운 점과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모르는 것은 해결하기 힘들지만 문제가 명확하다면, 피드백이 있다면 이를 고치는 건 어렵지 않다.
부족한 점을 잘 채워보자. 더 많이 공부해보자.
스스로에 대해서 책임을 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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