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슴이 답답했다.
개발자는 평생 이렇게 공부만 하면서 살아야할까 하고.
근데, 세상에 어떤 일이든 비슷한 거 같다.
개발자든 아니든, 계속 새로운 일을 마주하게 되고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한다.
실패하고 한계를 마주했다면 방법을 찾아야한다. 주로 공부가 되겠지.
이 때, 스스로 공부하기를 멈추고 쉬면 거기까지인 거 같다.
쉬는 게 나쁜 게 아니다. 쉴 때도 있는 거지.
욕심이 나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더 나아갈 수 있으면 나아가는 거고. 채찍질 할 힘이 필요하면 잠시 쉬어가고 그런 거 같다.
나는 평생 조금씩 나아가기로 했다. 취미생활마냥 꾸준히 나아가는 거지. 느낌이 오면 몇 시간씩 몰두도 해보고, 질리면 적당히 나아가면서 꾸준히 조금씩 계속 앞으로 가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비교나 조바심이 가끔씩 가슴을 답답하게 하지만, 난 이제 내 스타일대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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